일이니 이사니 뭐니 하다가 시즌을 놓친것 같아요
지금이 바질이나 로즈마리 나 민트같은 허브류를 구하기에는 시즌이 너무 지난거겠죠?
지렁이도 구해야하고... 막막하군요;
이사를 마치고 나니 창가에 화분을 놓기 참 좋은 자리인데..
이사선물로 받은 작은 화분만 덩그라니 있으니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식물관련한 연구소? 같은곳에서 우연한 계기로 바질화분을 선물 받아 키웠는데
흙도 좋고 지렁이도 있었어서 그랬는지
아주 그냥...
쑥쑥 자라더라구요
마치 레옹이 된것처럼 금이야 옥이야 겨울에도 볕나면 창가에 잠깐 내어주고
따뜻한 방안에 모시고 매일 이뻐해줬는데
이후로 꽃가게에서 사는 애들은 다 너무 작고 그래서 그런지 금방죽고... (그냥 내가 원래 못키우는지도;)
아..
여튼 그때 처음 식물을 돌보는 기쁨을 알게되서...
쉽게 잊혀지지는 않네요 -ㅂ-; 헤...
이사온 집에 이전 아줌마가 버리고간 화분이 많아서 키울곳이 부족할것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하면 허브를 시작할수 있을지 막막함-ㅁ-;;
제가 좀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애들을 좋아해서요;
음..
늦게라도 많이 자란 바질이나 허브류를 구할수 있는 방법이나
지금 이시즌에 추천할만한 아이들?을 알려주신다면 감사히 소식 올릴께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