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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직도 손이 떨려요
게시물ID : panic_59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마암마암
추천 : 1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7 16:41:23
진짜 평생 꿔왔던 꿈중에서 가장 끔찍한 꿈을 꾼것같아요...

꿈에서 친구 한명이랑 노래부르면서 길을 걷고 있는데
제가 조금 앞서가서 친구가 안보였는데

뒤에서 진짜로 너무너무너무 생생하게
말 그대로 찢어질듯한 비명이 들렸어요

뒤돌아보니 친구가 없어서 자세히보니
주차장옆을 지나고있었는데 구석에 사람하나는 들어갈만한 
커다란구멍이 뚫려있어서 거길 보니

한 지하 10층은 되보일법한 높이였는데(꿈에서 저희가 걷던곳은 그냥 지상1층)
친구가 머리에서 천천히 피흘리면서 몸을 꿈틀대는게 다보이는거에요
지나가는 사람한명한테 119에 전화하라고 소리치고
계단으로 뛰쳐내려가면서
울면서 아 꿈이겠지 제발 꿈이여라 하면서 내려가다가
지하 10층의 문을 여는 순간 꿈에서 깼어요

아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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