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여 전 오늘 개만도 못한 친구(이제 그자식은 친구가 아니라 고이즈미 부시 오노 새끼입니다)에 속아 갖은 협박과 정신적 고문을 당하다 겨우 탈출 햇습니다
제가 공대생이라 글재주가 없어 요목조목하게 설명을 못할꺼 같아 죄송하지만 오유 여러분들 한번만 도와주세여
제가 오늘 친구에 속아 서울시 송파구 개롱역 부근에 있는 (주)퓨온 이란 회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 친구한테 그회사가 유통회사고 한달 방학동안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하기에 믿고 갔는데... 
거긴 다단계회사 였습니다
회사 들어가기 전에 친구가 자기 폰 배터리가 다달아서 전화 한통화만 회사에 하자고 빌리더니 주질 않더군여 회사한테 제전화로 전화하기로 한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떄까진 눈치 못챘습니다 
회사가 빌딩이 아닌 상가 건물 비슷한거에 있더군여 계단을 오르는데 계단 중간마다 정장입은 사람들이 두명씩 서있더군여 이상하게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회사에 들어가니 입구에 정장입으신 분들이 악수를 하면서 일단 알바하기전에 짐은 사물함에 보관해준다고 가져가더군여 결국 전 가져온걸 다 뺴앗긴 샘인데 그때까진 눈치 못챘습니다 
일단 알바 하려면 교육해야 한다며 사무실에 들어가게 했는데 안에서는 회사직원들이 저처럼 모르고 끌려온 사람들한테 악을써가며 설득을 하더군여 전 들어가자마자 다단계회사란걸 눈치채고 바로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장입은 분들이 저를 둘러싸더니 일단 온이상 설명을 듣고 나가야 한다면서 그 이후 절 가둬놓고 여러 사람이 다단계에 대해서 새뇌를 시키더군여 전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안한다고 나오려 했지만 그럴떄마다 정장입은 덩치들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전 어떻게든 탈출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들말에 동의 하는척 하면서 얘기 잘듣는척 하다가 화장실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그놈들 갖은 핑계되면서 안보내주더군여 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면서 그놈들한테 갖은 협박과 감금..정신적 고통 욕설등을 들어야 햇습니다 5시쯤 전 겨우겨우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짐도 받지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나오자 마자 경찰서를 가려고 했지만 그놈들이 따라올까봐 일단 택시를 타고 그곳을 벗어났습니다
제가 갔던 다단계회사는 (주)퓨온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다음과 같은 곳이더군여

퓨온 (특수판매공제조합)  
http://www.antipyramid.org/bbs/view.php?id=company_basic_informatio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1

  - 2004 1 월11일자 MBC9시 뉴스 "카메라출동" 에도 방송된 업체입니다.
  - 카메라 출동이후 NDK라는 회사를 폐업후 퓨온으로 상호를 바꾸어 영업중
  - 집단숙소생활을 하기도 함
  - 취업 및 아르바이트로 사람을 유인후 다단계판매원으로 가입을 권유
  - 방값이나 학자금대출(상호저축은행 월이자 3%)을 통한 초기사업비를 마련하도록함
  - 미성년자의 다단계판매원가입도 있는것으로 있는것으로 파악이 됨
  - 제품출고시 박스를 버리게 하거나 제품을 사용하게끔 하여 환불을 못하게함
  - 업체의 직급 SMD-MD-DD-GD-TMD-AD-회원   
  - 다단계판매원이 될려고 하는 자에게 먼저 회원으로 가입하게 하여 소비자로서 물건을 구매하게 함
  - 공제증서를 발급하지 않는 경우와 매출과 공제증서가 다른경우가 있음

전 지금 집에 돌아와 아직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전 어떡해야 되져 경찰에 신고하면 그런 놈들 처벌받을수 있나여??
오유님들 도와주세여 ㅠㅠ
거기 주소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 흥진빌딩4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