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59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민층★
추천 : 260
조회수 : 39831회
댓글수 : 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1/13 12:50: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3 10:05:24
어려운 가정형편에 여러모로 힘들게 대학생활을 끝냈지만...
말 그대로 '어렵게' 대학생활을 했던지라...
오후 6시 땡하면 바로 새벽 1시까지 알바를 하는 생활만 대학생활간 몇년...
변명이지만 학점이 정말...ㅜㅜ (2.99)
09년 졸업후 직장도 못구하고 아버지 건강때문에 여기저기 알바식으로 하다가...
(아버지께서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후유증으로 국가유공자 이십니다.)
드디어 취직했습니다.
중견기업이지만 연봉도 4000이 넘고...
저에게는 좀 과분한 직장인것도 같더군요,
면접보셨던 사장님도 저에게 말씀하시길...
'자네 아버지가 나라를 위해서 무언가를 했는데...나라에선 그만큼의 보상을
못해주고 있는것 같다. 누군가가 보상을 해준다면 자기가 해주고 싶었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참으로 고맙더군요.
아무튼...글재주도 없고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이제 더 열심히 살아 볼랍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