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는것과 없다는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측면에서만 볼것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으로도 보아야 맞을것이다
있다는것은 내가 이것을 갖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 생각할수 있다는것 그리고 앞으로 더 갖고싶은 욕망을 갖게 하는 무한 루프를 갖게 한다
그러나 없다는것은 있으면 좋겠으나 없기 때문에 더 많은,더 큰것을 갈구하는 욕망이 '있는것'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할수가 있겠다.
역시 무소유라 하였던가
갖고있어봐야 어차피 언젠가는 내게서 사라지게 될것이고 사라지게 되었을때는 없었던것에 비해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역시 없다는것은 스스로를 해탈시킬수 있는 지름길이면서 동시에 거유보단 빈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