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철감독이 1인칭관객시점으로 풀어낸 2명의 조진웅과 사냥꾼들 vs 터미네이터 안성기, 유도선수 손녀의 스릴넘치는 코믹액션 영화! 정말 배꼽빠지게 웃기더군요.

 특히 폭포씬에서 조진웅이 " 아 정말 돌아버리겠네! 어떻게 살아있는거야! " 할때는 어떻게 이렇게 관객의 생각을 쏙 빼서 영화에 넣었는지 감탄스러웠습니다. 
관객들이 영화의 한 씬에서 동시에 빵터지는건 다른 코믹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데, 이 영화에서는 무려 10번넘게 관객이 전부 빵터지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우철감독님! 존경스러워지기까지 하는데요?!
 PPL도 정말 자연스러웟습니다. 보람상조 PPL인지 영화 마지막부분은 전광렬씨가 나와 보람상조 말했다면 더 훌륭한 PPL이 됐을텐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클레멘타인을 오마쥬한건지  딸이 아빠 일어나!! 를 외치던데 손녀가 할배!!! 일어나!!!!를 3분정도 외쳤더라면 클레멘타인을 뛰어넘는 2016년의 대 명작이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냥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