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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국민감시단 활동 돌입 기자회견 보도요청서입니다
게시물ID : sisa_421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치씨와이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1 15:59:48
보도 요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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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 : 각 언론사 정치,사회 담당기자
- 발신 : 서울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 배포일 : 2013년 8월 1일(목)
- 제목 : 국정원국민감시단 ‘국정원CCTV' 활동 돌입 기자회견
- 담당자 : 김수근(010_2990_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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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다음과 같이 국정원국민감시단 ‘국정원CCTV’활동에 돌입합니다.
기간은 2013년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국정원 앞에서 캠핑하며 감시활동을 벌릴 계획입니다.
이에 8월 2일 오전11시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국민감시단 활동 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3. 국정원국민감시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괴, 협박문자가 전달됐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힙니다.
4. 아래 자료를 첨부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당부드립니다.
 
[기자회견 명칭 및 시간, 장소]
▲ 국정원 감시하러 국정원 앞으로 휴가왔다!
▲ 국정원국민감시단 ‘국정원CCTV' 활동 돌입 기자회견
▲ 2013년 8월 2일 오전11시, 국정원 앞
 
[기자회견 식순]
▲ 발언1. 감시단 활동을 마음먹게 된 이유와 앞으로 활동계획
▲ 발언2. 국민감시단에 대한 괴, 협박문자에 대한 입장
▲ 기자회견문 낭독
▲ 국정원국민감시단 퍼포먼스
 
[기자회견문]국정원국민감시단 활동에 돌입하며 국민들에게 드리는 기자회견문
국정원의 정치개입 문제가 사회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을 낱낱이 밝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달기 활동이 드러났고, 사건 조사 중 계획적으로 댓글을 삭제하거나 축소, 은폐한 증거가 동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약속한 국정원 국정조사 기간은 코앞에 닥쳤지만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국정원을 두둔하기에 바쁩니다. 정치권은 밀실야합으로 국정조사를 축소하고, 휴가로 시간을 떼우는 등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뱃지나 차고, 국회에서 자리나 차지하는 무능한 정치권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지금 87년 6월 항쟁으로 쟁취한 국민주권이 짓밟히고 국가기강이 흔들린 현 사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일원으로 우리가 직접 국정원을 감시하면서 국정원 정치개입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우리 국정원국민감시단 ‘국정원CCTV'는 국정원 정치개입의 당사자이며, 여전히 무수한 범죄의혹에 감춰진 국정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할 것입니다.
국정원 코앞에서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캠핑을 하면서 국정원을 감시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방법으로 국정원감시단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정원 앞에서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이는 활동을 비롯해 국정원 직원 출퇴근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1인시위, 삼겹살굽기 촛불문화제, 헌인능-국정원 도보순례, ‘나도 배우’, 유명 팟캐스트 초청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워낙 음지를 지향하는 국정원이다보니 네이버 지도검색에도 가짜 이미지로 감출 정도이며, 지명 또한 상당히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보니 지내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진실과 정의를 위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낼 생각으로 찾아온 만큼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국정원을 해체하라!
- 남재준 국정원장 사퇴하라!
2013년 8월 2일 금요일
서울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국정원국민감시단 ‘국정원CCTV'
 
[국정원국민감시단에게 보낸 괴, 협박문자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7월 31일 오후3시 11분과 12분 2차례에 걸쳐 국정원국민감시단은 부산지역의 전화번호로 괴, 협박문자를 받았다.
“당신 가족을 모두 토막낼 겁니다.” 보기만해도 끔찍한 이 괴, 협박문자에 소름이 다 돋는다.
문제는 국정원국민감시단에게 전해진 이 괴, 협박문자의 출처이다.
국정원국민감시단은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정원 앞에서 24시간 감시단 활동을 계획하며 지난 7월 30일 서초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 후 국정원국민감시단은 준비가 늦어져 각종 홍보물과 언론보도자료를 오늘(8월 1일)에야 공개하였다. 그런데 그 괴문자는 활동계획이 공개되기 하루 전이며, 이 같은 활동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유일하게 집회신고서를 접수하고, 허가한 서초경찰서 뿐이다. 개인신상이 털린건데, 정황만을 놓고 봤을 때 우연찮게도 집회 신고 다음날, 그리고 하필 국정원국민감시단 활동 이틀을 앞두고 문자가 발송됐다는 것이다. 그저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난데없다.
요즘 우리사회 최대 이슈는 국정원 정치개입사건이다.
이미 국정원 직원이 댓글을 달았던 정황이 드러났고, 그 후에도 국정원 정치개입 정황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경찰은 국정원의 범죄사실을 악의적으로 은폐, 축소하며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상규 국회의원이 조사, 폭로한 ‘댓글 삭제’CCTV‘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쟎아도 국정원의 횡포에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심을 갖고 있는데 이번 사건 또한 여러 정황상 경찰이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는지 의혹이 든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미 변호인을 선임하였고, 검찰에 직접 고소하여 수사에 착수할 것이다.
만일 이 사건에 대해 정황상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국정원 사건이 국내외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인권과 정치적 자유를 억압한 폭력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특히 8월 2일부터 돌입하게 될 국정원국민감시단 활동 중 이번과 같은 테러 따위가 이어진다면 전 국민의 분노를 모아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3년 8월 1일
서울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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