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복절 기미가요 방송·JTBC BTS 슈가 오보 신속심의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서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가 욕설 등 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한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4월 16일 방송에서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이 확성기를 통해 욕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했으나, 세월호 추모행사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민원이 방심위에 제기됐다.
김정수 위원은 "전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도 관계자 의견진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의결을 보류한 것으로 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에 관계자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심위는 차기 회의에서 의견진술을 들은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81945?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