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국정원이 판사 지원자를 면접할 권한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백 번 있다고 치고,
판사의 정치적 성향이나 사상 검증을 할 수 있다고 칩시다.
아니, 세월호는 "단순 해상 교통 사고"라면서요???
사상 검증이나 정치적 성향을 알기 위해서 '단순 교통 사고'에 대한 의견을 묻는 건 왜 일까요???
그렇습니다.
세월호는 '단순 해상 교통 사고가 아닌 겁니다. 국정원은 그걸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고요.
세월호는 국정원이 연루된 정치적인 사안이란 뜻입니다.
맞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범인은 바로 '국정원'인 것입니다.
따라서 국정원으로서는 새로 임용될 판사가 그것을 의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다시 한번만 더 얘기 할게요, 세월호 침몰은 국정원과 아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건입니다, 사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