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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핫픽 집대성!!
게시물ID : humordata_594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프헤븐Ω
추천 : 1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4/24 02:08:11
오늘도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에 섰다

담배를 하나 물으려는데 옆에 있는 노신사분이 정류장옆 휴지통앞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보였다

그와 동시에 아이를 끌어당기듯 노신사분 앞에 못생긴 아주머니가 아이가 있으니 담배를 피지말라고 핀잔을

주고 노신사는 멎쩍은 웃음을 지으시면 담배를 끄시더라.. 

허탈한 마음으로 회사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업무를 확인 하니 못생긴 여직원이 출근하며 오자마자

화장실로 가 화장을 고치고 커피를 뽑고 회의시간에 나타났다..

오늘도 장거리 출장예정에 짐을 챙기는데 앞에 있는 못생긴 여자직원의 컴퓨터에 내일의유머인거

머시긴가와 메신져를 키고 어제 클럽에서 만난 남자가 차가 좋다니 하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좆 같은 기분으로 회사를 나와 담배를 물려는데 대출문자.. 아닌걸 알지만..

너무 어렵다... 대출을 받을까 하는 생각 자식 생각.. 아내 생각.... 담배에 자꾸 손이간다..

집에서는 담배값이면 아들놈 학원하나를 더 보낸다고.. 하던데.. 담배가 밉다..

어려운 살림에 하나하나 늘어가는 아내의 눈가 주름..

피곤한 출장길.. 5시간에 운전끝에 도착한 곳에서 금니가 보이게 환하게 웃는 목사가 보인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큰 성전을 지어서 구건축물을 감정한다고 한다네..

충분해 보인다.. 이미.. 더이상 지을필요가 없는데..

바다를 보며 담배하나 물려는데.. 금연거리라네..

피곤하다.. 어깨가 무겁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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