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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94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우히발
추천 : 88
조회수 : 8165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26 04:42: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6 04:03:59
안녕하세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임신을해서
곧 결혼을 준비중인 지극히 평범한 놈입니다...
크리스마스...
그녀는 일때문에 같이보내지못햇지만
뱃속의 아기와 함께 보냇다고 말하는 그녀가
왜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미안하면서도...
그런데 저는 결혼준비는 커녕
놀고잇엇으니... 정말 한심합니다
얼마나 힘들엇을까요 얼마나외로웠을까요...
뭐하나 잘난게 없는데
웃게해줘도 모자를 그녀에게 눈물만 흘리게 하는걸까요
그녀가 시간을돌리고 싶다내요
제가 너무 밉다네요
혼자가되고싶다고말하네요
하늘이무너지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녀의 가슴은 더 아팟겠죠...
너무 미안하네요
프로포즈 재대로 하지도 못한 이병신이...
내일 그녀와 혼인신고를하러갑니다
그런 그녀에게 프로포즈도 하고싶고요
우리 아이에게 멋진 아빠
멋진 남편이 되고싶어요
그동안 오유 눈팅하면서
정말 즐거웟고 힘도 많이 났구요
그래서 오유님들...
응원좀 해쥬세요
저말고...
제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사랑합니다 내사랑 ^ㅡ^
ps - 술먹고 폰으로 끄적인 글 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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