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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처음써봅니다. 담배글입니다.[스압]
게시물ID : humordata_594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
추천 : 4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4/24 05:27:41
일단 저 흡연자 입니다. 무쟈게펴요.
저는 흡연자분들께 그냥 좀 길게 말좀 합니다.
물론 비흡연자분들께도 말좀 할게요.

흡연자분들. 담배피는거 정말 자랑아닙니다.
"난 피고싶은데 어쩌라고? 니들한테 피해안준다는데 왜 자꾸 뭐라 그러는데?"
이런식으로 말 안하면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피실거잖아요? 그리고 다들 피해안주게 하려고 노력하잖아요?
비흡연자들 싫다는 부분 다 캐치 했으니 조금더 노력하면 되잖아요?
비흡연자들 생각해서 조금더 절제하고, 방법을 모색하면 되요.
냄새제거제 하나씩 들고다니고, 개인재털이하나씩 들고다니면 되요.
거리에서 못참겠을땐 몇보루 사필돈으로 인체무해한 전자담배피면되요.

왜 우리가 그래야되냐구요?

나라가 지금 비흡연자들을 위해서 변화되고 있어요. 건물들 시설들 금연으로 바뀌고 있는건 오래전얘기구요.
심지어는 거리에서 담배펴도 벌금형이예요. 이게 발전되면 연행될수도 있겠죠.
일하는데에도 담배피는건 -요소가 되는일도 빈번하구요.
담배 피는거 자랑아니예요. 백해무익한것들 투성이에 냄새도 고약하죠.

물론 담배로 폐암확률이 무쟈게 높아진다거나 하는건 아니예요. 알아요.
저도 저희조부모님 두분이서 저 어른될때까지 담배피시고, 그 두분은 80넘으시는 나이까지 건강하게 살아계셨어요.
하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아요. 일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도 있어요.

내돈주고 사피는데 왜 그런것까지 생각해야 하냐고 말하시면 안되요.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자랑할일도 아니고, 사회적으로는 금지제도가 되고있어요.
내돈주고 당당하게 못피는거 짜증나죠. 근데 어떻게해요. 이렇게 변화해가고 있는데.

잘 모르실거라 생각되요.
비흡연자들은 담배냄새 정말 민감할정도로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옆집에서 큰개가 밤낮모르고 막짖으면 짜증나죠? 그거보다 더 심하대요.
우리가 돈주고 사서피더라도, 남에게 스트레스 줄 권한은 없어요.
조금만 더 생각하고 양보하면 될일이예요.

서로 막 열받아서 되는대로 표현했지만 다들 사회가 이만큼 변화한거 알고 다들 절제해가고 있잖아요? 
왜 자꾸 이런글이 올라와서 분쟁의 끝을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비흡연자분들한테는 담배피는 사람으로서 뭐라 할말은 없어요.
근데 역시 표현을 좀 많이 거칠게 하신건 인정하세요.
"흡연자가 되도않는 드립치니 나도 해봤다" 라고 할게 아니구요.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그런표현이 있으니까 자꾸 분쟁이 생기는거예요.
부모가 죽어봐야.. , 당신자식이 마시는 담배연기.. 등등
이런일까지 참견해가면서 끊으라 마라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문제는 그거잖아요. 
나한테 담배연기 오는게 힘들다. 
냄새맡는것도 힘들다.
길거리에 뱉어놓은 침도. 날리는 재도, 담배빵당할까봐 무섭다 등등.

그럼 흡연자는 위에 방법대로 하면 되는거예요.
그럼 비흡연자가 담배냄새 및 연기, 아무렇게나 버린꽁초, 뱉은가래침, 날리는재 등으로 흡연자보고 쓰레기라 할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왜이렇게 서로 욕하고 해결책도 없는 이런 분쟁이 계속되면서 유머게시판이 이렇게 되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전 리플볼 자신이 차마 없어서 몇일동안 접속안하다가 다시 올게요 ㅠㅠ

악플 엄청달리겠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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