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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키우는 선인장입니다!
게시물ID : plant_4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Mint
추천 : 2
조회수 : 23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01 19:59:45
의도치 않은 도배라니!!!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흑흑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듯
제 취향은 어릴적부터 "풀"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초3때부터인가 물생활을 해서 잠시 주춤했었었는데,
대학교 기숙사는 동물을 싫어하지요.
그래서 다시 풀을 잡게 되었었는데!
 
대학생때는 용돈 스케일이 커져서 이것저것 다 만져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역한 후 선인장을 접해보게 되었는데.. 흠...
 
다른 사람들은 다육이 선인장보다 낫다고 하지만 전 다육보다는 선인장이 좋더군요.
아 물론 집에 많은 다육이 있긴 한데,
관심이 진짜 많이 가는 애들은 천대정금/칠복수/홍옥/스투키 정도..;;?
그에 반해서 선인장은 눈이 자꾸 가는군요.
가시를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전역한 후 처음 들였던 선인장은 투구(오베사?).. 당시에 엄청난 가격이었지만 신기해서 사봤었습니다. 아 엄청난 가격이라는건 제 기준..;;
처음으로 5자리의 가격을 주고 샀었는데..............
방학때 연구실 가는 길에 화단에 일광욕 시키고 있었는데 누가 땜쳐감..........................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도난사건이 거의 없던데다가, 농대가 없었기 때문에 풀은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정도... 방학이라 놀러온 어느 아줌마가 집어갔으려나..)
 
그 후 그 마켓의 ㅅㅇ선인장에서 그당시에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큰 비모란 선인장 3종과, 접목선인장(적목단?, 비화옥, 한개 기억안남) 이렇게 6종류를 만원인가에 팔길래
다섯묶음을........(접목 선인장이 30개나!!!)
샀었으나 방학때 잠깐 집에 간 사이에 다 죽어있더군요.(지금 생각하면 무척 아까움)
죽음의 곳. 내 교회.............
근데 그 당시에는 정말 지금 리톱스 키우면서 실수 하는 것 처럼 선인장은 잘 못키웠던듯...
아깝긴 하나 어쩌겠나요. 별수 없지라. 못난 주인 만나- 게다가 죽음의 곳에 빠져... 죽어버린건 어쩔수 없음. ㅠ
그 후 용신목일까 싶어 샀던 팔 두개 달린 기둥선인장 조그만거(이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좀 작았음 굵기가 4~5센티에 길이가 13정도?) 잘키우다가,
겨울에 얼어죽을까봐 이모집 보냈더니 죽이심. 그리고 한개 더 있었는데 진짜 이쁜거였는데 그것도 같이가서 죽이심.. ㅇㅇ;;
그때 죽이신 목록에
혹자들은 엄청 잘 자란다는 틸란시아 5종류도 함께 죽이심...
- 그러고 보면 우리 이모도 참;; 관엽 스타일. 선인장은 가는 족족 다 죽이셨음... -
 
지금은 작년에 산 ㅈㅈ워싱턴(용신목)이와 함께 이것저것 키우고 있습니다.
1000원 다육 팜. 코너에 리톱스와 함께 선인장이 있으면 유심히 보죠.
리톱스는 100퍼 샀었고... 선인장은 70퍼 정도???;; (거절당한 아이 : 황금사, 소정)
그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2013-08-01_19-14-02_310.jpg
1번. 수박선인장
종류는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인터넷 상인이 수박선인장이라고 다육에 넣어 팔고 있더군요.
올 봄에 메가마트에서 천원에 다육판대서 갔다가 들고온 아이...
사실은 2개 사서 용신목과 함께 심으려고 했었지요...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수가 없어서 fail.
 
2013-08-01_18-59-39_90.jpg
이번에 서울가서 모셔온 두녀석.
비화옥은 형 집 옆에 있는 꽃집에 갔다가 다육코너에 꽂혀 있는 아이라서 바로 사왔구요,
홍기린은 양재동 놀러갔다가 리톱스 보다가 맘에 내키는건 없고... 구경을 너무 오래 해서 안살라고 했는데 사온 아입니다.
그.러.나.. 꽤 이쁘네요 ㅇㅇ 맘에 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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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옥은 ㅅㅇ선인장에서 묶음으로 팔던 아이 머리가 참 컸는데....
저 화분만했는데.. 아 배아프다. ㅠㅠ
타임머신만 있으면 가져올텐데 흑흑
이걸 이쁘게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08-01_19-13-48_637.jpg
그리고 얼마전? 에 보고 반해서 샀던 금호.
하.. 밀양은 비싸다고 아깝다면서 샀는데,
후아;;;
다른 곳-부산 노포동, 서울 양재동- 에 가보니까 저만한 머리 크기의 애들은 없고,
저거 반만한게 가격도 반이더군요.
그래서 별 후회는 없으나...
저거 심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근데 머리가 기울여져 있군요...
니 분갈이 할때 옮기도록 할테니 어여 크도록 하라.
 
 
2013-08-01_19-13-28_487.jpg
마지막으로 용신이 용신목! Jot이 워싱턴...
작년 베오베에 비해서..
약 7센티는 더 큰듯 하옵니다.
여전이 우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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