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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때 보수단체 소동' MBC 보도에 '권고'
게시물ID : sewol_59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2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0/02 15: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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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한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뉴스데스크' 지난해 4월 16일 방송은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자유대한호국단이 세월호 추모행사 당시 현장에 없었음에도 해당 단체가 행사장 밖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해 민원이 제기됐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한동수 MBC 취재센터장은 "행사장 주변에 보수단체들 집회가 실제로 있었고 자유대한호국단이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다"며 "현장에서 회원 소속을 일일이 확인하긴 어려웠다. 당일에 바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심위원들은 자유대한호국단에 대한 명예훼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단체 측 항의 후 당일 수정한 점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권고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경찰이 건설노조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사유를 밝혔음에도, 앵커가 ' 경찰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언급한 KBS 1TV 'KBS 뉴스 9' 지난해 5월 18일 방송에 관해서도 내용을 정정한 점을 고려해 권고를 의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5689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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