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한테 부모가 언제쯤 죽으면 가장 적절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더니 '63세'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은퇴한 후 퇴직금을 남겨놓고 죽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서강대 교수가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상대로 아버지에게 가장 원하는 게 뭔가 물었더니 40% 정도가 '돈을 원한다'고 했답니다. 어쩌다가 이 시대 젊은이들이 스스로 노력할 생각은 안 하고 피땀흘려 일궈놓은 부모 재산만 호시탐탐 노리는 강도가 되었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 모두 자나깨나 자식을 조심합시다~~ㅠㅠ]
도대체 저 설문조사들의 결과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일까요? 루머들이 sns나 커뮤니티들을 통해서 많이 퍼진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네티즌 중 저런 루머에 당해 본적는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카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허무맹랑한 루머들이 여과 없이 퍼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퍼졌던 전화번호에 010을 빼면 통화료가 절감 된다. 유병언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정치인 사진..... 그리고 위의 서울대생 설문조사결과라는 글.... 너무 어이없어서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오마이 뉴스에 저런 신세한탄 글이 올라와 있었어요. 저는 서울대생도 서강대생도 아니지만 비슷한세대로서 사실이 아닌 저따위 글로 젊은이들이 매도되는게 정말 불쾌하더군요 스마트폰문화가 정착되고 웹상의 글들이 사실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집에서 부모님이 저따위 말을 믿고 얘기를 하시는 것을 보면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에게 화가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