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있던 따끈따끈한...? 썰ㅋㅋ풀어봄
풀고싶어 안달남 ㅋㅋㅋ

기말고사 첫과목 이니만큼 초심을잃지말자는 의미에서

말아먹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집으로 가고있었음

(참고로 학교는 경북 경산에위치함)

지하철을 타야하기에 지하철역내로 진입 계단을내려가는데

어..?어? 진짜 이랫음 ㅋㅋ
아무리봐도 티비에서보던 윤성환선수인거임

근데 생각보다 키는 많이안크신데 덩치가 너무커서
아 착각인가 했음

그런데 옆에 같이가시던 분(생각해보니 기자분이었던듯)
과 대화내용이

올림픽이야기를 하는것같앗음 1차전 2차전 ...뭐 김연아선수가 이상형이다...
등등...?ㅋㅋㅋ

모자로도 가릴수없는 아우라가 활활...ㅋㅋ

와 진짜 확실하다는 생각에 나도모르게

발길은 어느새 윤성환님쪽으로..ㅋㅋㅋ

마음에드는 여성분한테도 못내는 용기를

영혼부터끌어모아 티끌까지모아 말걸음

"저..호혹시 윤성환선수..?"

"네 맞..는데여.."

생각보다 당황하신듯...ㅋㅋㅋ알아봐서그런가

"죄송한데 사인좀해주실수...있으세요?라고함 ㅋㅋ

흔쾌히해주신다하심

다만 너무 떨었던 나는 필통부터꺼내야하나

공책부터꺼내야하나 손이우왕좌왕가왕이었음 조용필선생님

어쨌든 화이트(ㄴㄴ수정테이프임)도떨어뜨리고

그러니까 안쓰러우셬ㅅ던지 "천천히하셔도되요"라고 하심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다시한번 반한 나란남자...하앜...

평소에그많던 a4용지는왜이럴때없는지 ㅠㅠ

전공과목노트 한켠을 펼수밖에없엇음..ㅠㅠ

펜도 그냥 5개 천원하는 내가젤좋아하는펜 ㅠㅠ

그래도 너무좋아서 혼자막말함

이번시즌 너무기대된다고..팬이라고...힘내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미친오지라퍼 ㅋㅋㅋ

아 네 ..라고 대꾸도해주심 미천한나따위에게...

너무멋있음몸이엄청너무크심...하앜...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ㅠㅠ내가오징어라 찍을생각조차못함 ㅋㅋㅋ


결론은 윤성환선수 너무잘해주고잇으시니
끝까지 힘내시길 . 오징어가 응원하겟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