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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9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망증환자
추천 : 31
조회수 : 153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13 21:57:1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13 06:39:26
며칠전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었다.
이야기 하며 놀다보니 출출해서 밥을 시켜먹기로 하고
내가 전화를 했다.
따르릉~~
다른 전화를 받고 있사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연결이 되었다.
A: 네~ 말씀하십시오.(목소리가 예뻤다)
나: 저기요..여기 제육덮밥이랑
순두부 찌개 부탁합니다.
000에 살고요...
A: 웃기 시작하더니..
저 고객님..여기
114입니다.
나: 앗!!! 저기요...0000야식집.
말하는 사이 안내원이
전활 끊었다..ㅠ.ㅠ
친구들: 3분간 눈물 흘리며 웃기시작한다..ㅠ.ㅠ
사건의 전개는 000야식집 전화번호를 찾는데 없어서..
114에서 알아보려고 전활 걸었고 전활 거는 사이 친구들과 말 몇마디 나누다
114에 전활 걸었다는 것을 내가 깜빡 잊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육이랑 순부주세요라고 말을 해 버렸다..
그 사건후..친구들의 놀림을 받아주며 살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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