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지디 바람났어로 돈 좀 만지더니 가요제때마다
행사용 음악 뽑아내게 윽박지르는 것 보고 되게 불편하게 보이네요.
박명수 스타일이 윽박으로 개그 치는 것도 알고 재밌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가요제때만은 그 윽박이 개그가 아닌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2013년때는 지디가 그런 점이 질려서 같이 안하려고 했던게 느껴지고,
프라이머리도 박명수의 그 돈 되는 노래 뽑아달라는 압박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는데
결국 결과는 표절논란으로 행사 하나도 못뛰고, 음원도 못내는 최악의 상황이 됐죠.
솔직히 좀 꼬시더군요.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늘리고 싶어서, 김태호PD도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것 같은데
그런 천재성있는 작곡자들 데려다가 행사용 음악 뽑아낼려고 하면, 구지 그런 다양성이 필요있나싶구요.
아무리 돈벌려고 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방송에서 돈을 추구하는 모습은 보기 싫으네요.
차라리 유재석처럼 나는 춤이 좋아 댄스하고 싶어 라고 하는게 낫네요.
유재석은 행사뛰기 위해 댄스곡이 필요한게 아니니.
박명수가 다른 팀 밑밥이 되기 싫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습니다.
방송인이니 주목받으려고 하는 움직임도 좋아요.
근데 그 전에 돈을 벌려고 움직였던 행보때문에
그게 그 축제만을 위한 것처럼 안보인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