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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날에서....
게시물ID :
lovestory_5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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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터룹트
★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1 21:41:29
'ㅎㄴ'슈퍼 주인 아주머님!
어제 정오쯤에 제가 트렁크 낑낑대며 끌고 다니다
벤치 의자에 한숨쉬며 주저 앉았을때
웃어보이시며 제 뒤에서 햇빛이 뜨겁게 내리찌던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려 주셨죠.
사람들 많은데서 그렇게 울컥하게 만드시면 어떡해요...
별생각 없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전 또 낯선이로부터의 배려심에 용기를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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