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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 얘 계속 학교에서 보는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59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1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4/06 00:25:52



제목 그대론데요
아실분들은 다 아시죠?
초콜릿 만들어서 고백한다고 올렸더니 순식간에 베오베 가고
오유인들의 소망을 담아 고백했더니
"아 당황스럽네 !()#*)!@*#)!* 친구로지내자 어른되면몰라두 학생떈아닌것같어"

모범답안 듣고 친구로 지내자면서 어색해서 말안건지 거의 2달이 지나가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그거에요
마주칠수밖에 없다는거 -_-;


사실 고백하기전에는 정말 친구로 잘 지냈거든요
학원다닐 시절에는 집에 같이 가기도 했어요 -_-; 6개월 넘게


첫번째로 영어과외에서 필연적으로 마주칠수밖에 없어요
같은 학교 다니고 야자를 빼거나 그냥 하거나 어쨌든간에
시간대가 앞뒤로 맞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필연적으로 마주치게돼요

울 과외는 바깥에 영어단어시험이나 대기하면서 공부할수있게 독서실책상이 10개정도 구비되어 있는데요
단어시험본다고 밖에 나와있으면 바로 옆에 앉아있으면 굉장히...... 부담.... 돼요.............


두번째로 학교에서 마주칠수밖에 없어요
특히 심한게 급식인데요.. 2학년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구요
선도부나 선생님들 단속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줄을 반드시 서야 해요.
우리 둘다 줄을 엄청 빨리 서기 때문에 거의 2학년 첫빠로 먹어요 -_-;

2학년은 10분부터인데 정각에 종치자마자 바로내려가면 저희가 1등이고...
그다음에 1~2분 있다가 떼거지로 내려오고 이러면... 머.. 그런거죠..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3학년이 먼저 앉아 있으니까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남은 자리에서 마주칠수밖에 없는거죠.. 오늘은 바로 옆옆자리였어요 -_-;


볼때마다 정말 미치겠어요
아 이거 잊을수도없고... ㅜㅜ
아무래도 본인은 전부 잊고 사는 모양인데 전 못 잊겠단 말이에요 흑 ㅜㅜ

저번에 어떤 글에 댓글 올렸는데 메달이 6갠가 7개가 달렸는데
그 글에 이런 댓글이 많더라구요
"자기는 정말 못생기고 돈도없고 능력도없는데 여자얘가 고백해서 당황스러웠다
결국 잡지도 못했다" 이런글보니까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_-


아 처음부터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하지 친구로지내자가 뭐야..
말 한마디도 안하면서;;

얘 친구들이랑은 거의 3~4년지기인데영.. 얘들도 지금 얘 상태를 모르겠다 그러고
그중 정말 친한 아이는 니는 그래도 용기있었다고 맘정리좀 잘하라고 이러고 있고 ㅜㅜ


근데 맘정리라는게 엄청 힘든거에요-_-; 정리는 커녕 마주칠때마다
"아 그냥 고백하지 말걸............." 이런생각만 들고..


근데 알고봤더니 이미 기말고사때부터 알고 있었더라구요
뻔하죠-_-; 학원얘들이 말해줬을거 눈에 보여요..
그런데도 집에 같이 가주고 얘기도 재밌게 하고...
이건 제가 놀아난건가요 아니면.... 관용인가요? 이것만 생각해도 밤에 잠이 안와요 -_-
그때 고백할때 들어봤었는데 본인은 알고 있었으니까 부담스러웠다고 그러는데..



아.........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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