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행히도 일이 많아서

사무실에서 아침밥빼고 다 먹고 있습니다.

원래는 사무실 바로 옆 기사식당에서 해결했는데

이런저런 문제(식당이 없어짐)로 걍 사무실에 전기밥솥 가져다 놓고 밥만 해먹고 있습니다.

 

문제는 조달하는 반찬의 공백기가 한달의 절반 정도는 된다는 점인디요..

컵라면에 밥말아먹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요즘들어 뭔가 요리를 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근데 사무실에 요리 도구 비슷한것도 없고

밥하는 큰 전기밥솥 하나랑 국댑히는 작은 전기밥솥 하나 이래 둘밖에 없네요.

 

왠지 라면은 될거 같아서 방금 비빔면 사다가 시도했는데...잠깐 정신팔다보니 면이 겁나 퍼져버려서...

숟갈로 퍼먹고 있습니다. 죽겠네요 비빔면 덕후라 두개나 넜는데 맛은 드럽게 없고...-,.-

 

걍 버너랑 양철냄비 등을 간단하게 살까 싶기는 한데요.

그래도 작은 전기밥솥으로 햄까지는 꿔먹어 봤기에

혹시라도 전기밥솥을 이용한 요리의 세계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여쭤봅니다.

암튼 가능한 레시피 주시면 망극하겠고요, 경험담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