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지션에서만 세명 뽑힌겁니다...

외야에서 부상이나 부진으로 공백 2자리만 생겨도 골치아프고

내야 또한 부상이나 부진으로 공백 2자리만 생겨도 골치아프죠..

하물며 선발에선 어떨까요?

선발은 한자리만 공백생겨도 골치아프지만 그나마 한자리는

어찌어찌 땜방할수 있어요.

(신인을 쓴다던가 돌려막기를 한다던가...)

그러니 윤석민 김진우 두명 차출되었을땐 그러려니 할 수 잇었죠..

그런데 거기다가 서재응까지 포함된거에요....

서재응 나이가 내년에 37입니다.

올해 아무리 잘했어도 100개넘어가는 경기수가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오히려 시즌 중반까지 관리받은 덕분에 후반에도 체력딸리지 않아서 그 기록 세운거죠..)

장담하는데 이번에 WBC 준결승 이상 진출한다면 내년에 90%이상 확률로 서재응 선수 전반기 끝나기 전에 퍼진다고 봅니다.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특히 기아에서 선발진의 비중은....)

선발진에서만 3명을 뽑아간거에요...

삼성이나 SK로 치자면 불펜만 4~5명 댈고간겁니다.

차라리 6명이 뽑히더라도 여러 포지션에서 뽑히는게 낫죠..

그러면 시즌도중 6명중 절반이 공백기가 생기더라도 백업등으로 대처라도 하죠.

기아팬 입장에서는 차라리 김진우,윤석민, 김선빈or안치홍, 이용규, 그외 선발을 제외한 아무나.

이렇게 6명 뽑히는게 나아요. 서재응이 김선빈or안치홍+선발을 제외한 아무나 보다 낫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선발만 3명뽑히는게 위험성이 높단겁니다.

 

다른거 다 빼고 이 사실만 봐도 기아팬은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2012년 기아야구는 선발빼곤 시체였고 선발없었으면 4위싸움은 커녕 꼴지싸움 안했으면 다행인 팀이었으니까..)

거기다가 이해할수 없는 누가봐도 팀내 유망주를 키워주기 위한 인선으로 보이는 차출까지 보이는 마당에

기아팬이 화 안나게 생겼나요?

 

거기다가 분명히 화가나서 넋두리 하는 기아팬은 많지만

그렇다고 류중일 보고 욕하고 비판이 아닌 비난하는 기아팬?은 소수입니다.

그런데 그거보고 모든 기아팬이 류중일 비난하고 욕하는 걸로 몰아가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무조건 욕하면서 어그로 끄는 종자 한두번 보시나요?

저희는 그저 화딱지나는 인선에 넋두리좀 하면서 화 좀 풀고싶은 생각일 뿐이며

그러면서 의문이 생기는 라인업에 비판하는거지

무조건 류중일이 XXX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