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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탄저균으로 본 우리나라 '안전'의 현실
게시물ID : sisa_594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툴루
추천 : 2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30 10:33:40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는
 
민방위 기술지원대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년에도 받았긴 한데.. 씁쓸한 이야기이죠.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적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건 말이죠.
 
쓰나미,경보,그리고 안전에 대한 이야기죠.
 
일단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쓰나미에 안전한 국가이긴 한데..
 
쓰나미 경보시스템이 있어요. 그 작동원리는 지진에서 일어날때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해서 그 부표에서 감지하는 시스템이 있고, 거기서 데이터를 얻으면 수신 하는 시스템이 있어요. 그리고 그걸 받아서 해석하면 돼지만..
 
우리나라같은경우 있는데.. 작동 안한답니다.
 
딱 그거뿐이에요. 제대로된 테스트도 안돼고 있구요.
 
이제 경보에 대해 이야기입니다.
 
다른 나라같은경우 경보가 울리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대피를 하는 훈련을 받았고, 자주한답니다.
 
자이제..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경보가 일어났다?
 
가만히 있어요.
 
왜냐구요? 모르니깐요. 윗선에선 메뉴얼이라는게 만들어졌지만 그걸 자주 실행 하지 않고 그냥 어쩌다가 한번씩 툭하고 하니.. 누가 알겠습니까
 
그리고 여러가지 경보도 있고 그런데.. 그걸 일반 사람들은 알지 못해요.
 
그런 훈련을 어렸을때 부터 받았으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겠지만 말이죠.
 
결론적으로 안전에도 예산이 필요해요.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소방청 해체됐잖아요?
 
그게 기가막힌겁니다. 소방아저씨들이 그냥 뻘로 1인시위하고 그런거 아니에요.
 
여기까지 왔으면.. 생화학테러났을때도, 전쟁이 났을때도 어떻게 됄것이라는지 여러분은 짐작갈겁니다.
 
뭐 솔직히 이런거 적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우리나라 안전은 개판입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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