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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여러분 말을 좀 부드럽게 해주세요
게시물ID : muhan_59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bivalent
추천 : 5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19 13:31:50
박명수-아이유로 콜로세움 한바탕 하신 것 같은데, 저도 일단 방송이라도 좀 별로다 생각했거든요.
사실 냉면으로 한 번이나마 해본 조합이라 나름 기대하기도 했는데, 이건 뭐...
그래요, 여러분 말대로 예능이라 그랬겠죠, 근데 그걸 모르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어째선지 비공감 달리는 댓글도 한참 날이 서 있네요.

불편하단 말도 못 하나요? 이성적인 접근에 앞서서 감정 토로도 안 되는 분위깁니까?

예능이라 그래요~ 하고 좀 부드럽게 말씀 해주시면 무안해서라도 넘어갈 것을 일부러 더 세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물론 불편하다던 분들도 한번 꼬아서 들어가시는 분도 계시겠구요.
모든 사람의 구미를 맞추라고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수십년 간 방송을 그래 해먹은 사람인데 하루만에 고치란 것도 아니구요.
다만 말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십사 합니다.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지금 베스트 게시판에 예능이다/박명수 불편하다 글이 나란히 붙어있는데
서로 댓글이 공격적이다 보니까 불편했어요.
한 쪽에서는 불편했다, 이제 그 분들이 몰려온다 / 한 쪽에서는 방송 모르고 본다, 프로불편러다
이렇게요.

그냥 서로 취존 하자구요.
싫은 사람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비꼬는 것도 문제고, 예능으로만 보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람이 제각기인데 이제는 설득이 아니라 강요처럼 보이네요.

서로 조금씩 더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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