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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습니다!! 대한민국은 왜 친일청산을 하지않습니까???!!!
게시물ID : bestofbest_59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sterk
추천 : 323
조회수 : 2148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1/14 17:02: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2 23:34:49
이런말을 한번씩 꺼낼때마다 
제 앞가림이나 우선 잘하고 보라는 분들 많으십니다...

네 잘압니다.... 
취직걱정하고 먹고살 걱정해야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두환같은 범죄자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존경받고 두발뻗고 편히 지낼수 있다는것이

한번씩 눈물이 날정도로 억울합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과거사를 제대로 정리하고 청산하지않고
또 제대로 가르치려 하지도않고!!

그 잔재들이 사회에 뿌리내려 
우리와 함께 살아숨쉬고 있기때문에!!

5.18광주 민주화운동이 
교과서에서 삭제논란이 되고있고....

나라를 팔아먹는 말도안되는 내용의 한미 FTA가 
버젓히 비준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준비되고있는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상황들이 발생하고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역사를 기억하지않고 잊어버린, 
미래가 없는 민족에대한 벌이겠지요...

정권이 교체되었을때,
카다피처럼 처단당했어야 한다는 댓글에
메달이 수십개가 달리더군요....

대한민국은 왜 친일 청산을 하지않습니까!?
왜?! 아직 그들에게 표를 주고, 그들에게 또!! 속고 
또!! 당하고 계속해서 바보같이 살고있는건가요!??

조선건국 이래로 600년동안!!
권력에 맞서온 자들은 모조리 죽임들 당했고
멸문지화를 당했고,,
그들에게 빌붙어 머리를 조아린자들은
오히려 권력을 잡고 많은 재산과 지지를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잘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하셨던 말씀이지요....

박정희가 죽고
1979년 12.12사태를 시작으로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 발생....

민주화를 외치는 광주시민들을 총칼로 학살한!! 
전두환이 군사정권을 이어왔기때문에
그때는 친일파의 청산이 힘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도 민주화의 선봉이었던
김대중, 김영삼의 후보단일화 실패로
노태우가 당선되면서 역시,,,,,그래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비록, 군부의 잔재인 노태우와
손을잡은이후 탄생하게된 
문민정부였지만.....

그래도 과거사를 바로잡고!! 
친일파를 완전히 이 사회로부터 뿌리뽑아버리고
사회를 교란시키고 혼란에 빠트렸던 자들을
모조리 처단하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역시 친일 청산은 전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
헌법 제 84조
대통령은 재직기간동안 내란,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아니한다.
-----------------------------------------
??????????????????????

대통령의 집무집행의 
원할한 처리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 조문은 최악으로 응용되어....

15년으로 되어있는 
초병살해, 상관살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내란목적살인,,, 
등의 내란죄에대한 공소시효를 정지시키지 못하고

결국 14년만에 정권을 잡은 김영삼 문민정부의 검찰은
전두환, 노태우 이 두범죄자들에게 
공소시효가 완료되어, 공소권없음을 이유로 줄줄이 불기소 처분하였습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인정되지도 않는 형사상 소급입법으로
5.18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두 범죄자를 잡아들였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1997년 12월 22일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사면...... 

이후, 오늘날까지 수십명의 경호원들을 끌고다니며
호화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노태우와 손잡고 민자당까지 만들었던
김영삼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무슨 이유로!?
결자해지?? 민족 대화합??
미친소리입니다...

과거를 철저하게 규명하고 
그 잔재들이 청산이된 상태에서
앞을 바라봐야지만 
그 나라의 미래가 보입니다.....

전노가 29만원 미친 개소리를 하면서
저렇게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지금도!!

민주화를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민주투사들의 가족들은 아직도!
인정받지 못하고, 못먹고, 헐벗고있습니다..

1980년대에 젊은시절을 보내셨던,, 지금의 30대 40대.

우리는 그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놓은 민주주의 위에 그저 태어나,, 
아무런 댓가없이 모든것을 누리고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눈과 귀를 닫고 외면한채로 또다시 
민자당과 기조를 같이해온 한나라당을 집권시켜 놓았습니다..
그들은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교과서에서 빼고싶어합니다...
사법주권을 넘겨줘버린 한미FTA를 비준통과시키려고 합니다...
독재자의 자손이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며
표를 끌고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미친 현상을 보고있으니
제가 뭔가 대단히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잘못배운걸까요??

앞으로 졸업하고 뭐가될지 
사회 구석탱이에서 무슨일을 하게될지 전혀 알수도없지만
친일파 청산과 과거사 규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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