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 잡은 형사, 되돌아온건 '좌천'
요약:
1. 2000년 살인사건 발생.
2. 15살 최성필(가명)이 누명을 쓰고 10년형을 선고 받음.
3. 2003년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군산경찰서 형사반장 황산만이 진범과 그를 숨겨준 공범을 검거. 둘 모두 구체적인 범행 자백을 했으며 둘의 내용이 모두 일치. 진짜 살인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까지 털어놓음.
4. 그러나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책임져야하는 사람(경찰, 검사, 판사 등)이 너무 많기에 오히려 황산만 반장이 더이상 수사를 못하도록 지구대로 좌천당함.
5. 결국 최성필은 만기출소하고 진범은 지금도 정식 기소조차 되지 않은 상태. 황산만 반장은 좌천당한 지구대에서 정년은퇴. 남은 공소시효는 8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