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을 판다구요?"…경매사이트 목록 해프닝 가수 문희준이 옥션에 판매되는 해프닝을 당해 발끈했다. 문희준은 지난 7일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옥션에 ‘SM/문희준’이라는 제목으로 판매 목록에 올랐다. 문희준 판매 의사를 밝힌 네티즌은 “멋있는 문희준입니다. 집에 놔두면 혼자서 록을 합니다. 사은품으로 오이 한 박스 드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 거래는 1,000원으로 입찰이 시작돼 한 때 21억원까지 가격이 치솟는 등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뒤늦게 이를 파악한 옥션측은 부랴부랴 경매를 취소시키고 이 네티즌을 ‘허위 등록,부적합 문구’ 등의 이유로 자격을 영구 정지시키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네티즌은 해당 화면을 캡처해 각 연예 사이트에 퍼나른 뒤였다. 이에 대해 문희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13일 “진상을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해 악의적으로 그를 비난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전형화
[email protected] 과연누가 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