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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축제는 역사를 더럽히는 축제입니다.
게시물ID : sisa_42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톡스
추천 : 5/6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02 13:13:29
진주 유등축제의 기원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1.jpg


진주유등축제 공식홈페이지의 36쪽짜리 홍보유인물을 살펴보니 등을 이용한 대형조형물의 사진이 대표이미지이자 
주된 볼거리로 소개해왔는데요. 저 조형물은 일본의 방식을 그대로 따온 겁니다. 


네이버에  < 아오모리네부타축제 > 라는 검색어로 이미지만 검색해도 수많은 이미지가 나오며 네부터의 기원, 역사에 대해서도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네부타[ねぶた]’는 나무, 대나무, 철로 틀을 만든 후 그 외부에 종이를 붙여 원하는 형태로 꾸미고 그 안에 등불을 밝혀
화려하게 만든 구조물을 말한다. 네부타는 전통적인 형태인 무사인형에서부터 가부키나 신화 등의 명장면을 표현하는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네부타는 중세까지만 해도 간소하게 만들어져 그리 화려하지 않았는데 에도[江戸]시대부터
그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오모리네부타마쓰리 [青森ねぶた祭] (두산백과)

일본이 예전부터 만들어 오던 방식이라는 것을 잘 알수있습니다.


진주유등축제의 기원은 진주대첩에서 왜구를 무찌른 김시민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것

진주유등축제의 차별점은 유등( 흐르는 물에 띄우는 등 ) 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왜구의 나라에서 만들어오던 네부타[ねぶた] 를 대표 이미지로 지금껏 진행해온 진주시는

진주대첩에서 왜구를 무찌른 김시민 장군님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의 네부타를 본딴 이 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입니다.


그 역사와 정신적인 측면에서 한국인인 저로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과연 호국영령 김시민 장군님께 부끄럼 없는 축제인지 진주시와 진주시장 이창희에게 묻고싶군요. 


서울등축제가 진주유등축제를 표절했다 주장하는데 일본의 네부타를 표절하고 그 정신을 더럽힌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상생을 도모하기는 커녕 본질을 왜곡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앞세워 지저분한 정치공세를 펼치는

진주시청과 이창희시장을를 적극 반대합니다. 

또한 왜구의 나라 문화를 본딴 축제를 부끄럽게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한 정부와 문화관광부를 비판하며

진주시민들께는 지역문화 지키기에 앞서 지역이기주의를 깨고 함께 한국인으로서 본질과 사실에 입각하여 

이번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시각으로 바라봤음 하는 바램입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 : http://www.yudeung.com

아오모리 네부타 마쯔리 : http://www.atca-kr.com/neb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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