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간간히 올라오던 에그토스트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치즈스틱.
도전!
쉽겠다 싶어서 바로 시작.
1.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식빵과 계란.
2. 또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토스트에 뿌릴 케찹과 머스타드, 그리고 햄...
3. 재료를 준비합니다. 치즈 노란치즈.
4.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르고 햄을 지집니다.
5. 식빵에 컵을 갖다대고 구멍을 내줍니다. 그 구멍은 잠시 옆에 둡니다.
구멍난 네모식빵을 팬에 놓습니다. 동그라미에 계란을 넣습니다. 소금을 뿌립니다.
햄과 치즈를 올리고 설탕을 뿌리고 소스를 뿌리고 아까 뺐던 구멍 식빵을 다시 올려놓습니다.
완성!
?
??
왜들어가질못해?
반으로 잘라서 접으니 봐줄만해요! 완성!
이 맛은.... 짠 것도 아니고 단 것도 아니고 햄과 치즈 덕분에 살아난 에그토스트.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치즈스틱에 도전해봅니다.
간단한데 쭉쭉 늘어나는 치즈입니다.
1.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슬라이스치즈 2장, 계란노른자, 밀대, 젓가락, 포크, 식빵 두장.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줍니다.
젓가락으로 휘휘 풀어줍니다.
식빵 테두리를 칼으로 잘라줍니다. 아하 준비물 칼을 빼먹었어요.
그리고 노른자를 가장자리에 발라줍니다.
슬라이스치즈를 돌돌 말아 식빵 위에 올려줍니다.
식빵도 돌돌 말아줍니다.
끝과 끝을 포크로 꾹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투척
약한 불로 해야 됩니다.
완성!
완성! 완전 맛나보여요.
이제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준비하고 사이다도 컵에 부어서 거실에서 먹기로 합니다.
냠
음....
음.....................
치즈가 왜 늘어나지 않는 걸까? 왜 물처럼 흐물흐물거리는 걸까?...
스트링치즈로 할걸..ㅎ..ㅎ.....
여러분 그냥 식빵만 튀겨드세요.
두개 먹었는데 분노가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