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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은 주의해야 되지만 북한은 잊지맙시다
게시물ID : sisa_595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랫께도리
추천 : 3/3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01 19:59:51
박연미양이 One Young World 모임에서 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의 일부입니다
  
제가 9살때 전 제 친구의 어머니가 공개처형 당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정권의 가혹함에 대해 언급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는 이는 삼대멸족에 처해집니다

제가 네살 때 어머니는 저보고 속삭임조차 하지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전 독재자가 제 생각도 읽을수 있다고 생각했죠.

우리가 탈북하던 날 어머니는 강간당하셨습니다

가해자는 중국인 브로커였고 절 노린거였습니다. 저는 당시 13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절 보호하기위해 당신의 몸을 버리셨습니다.

북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약해질때 어머니들이 강해진다"

생사를 넘나들며 고비사막을 건널 때 전 이 세상 그 누구도 저에 대해 신경쓰지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직 별들만이 함께해주는 것 같았죠.

허나 여러분은  제 얘기를 들어주었고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박연미양은 연설 후 1분 넘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출처 http://m.9gag.com/gag/a2YeA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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