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스마르크 평전을 읽게 되었습니다.

뭐 개인적인 성격에서야 그닥 존경할점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가 했던 행정 정책과 국가를 주도하는 사상을 본다면

근현대 유럽의 최고 실력 행정가임을 부정할수는 없더군요

생전에 그가 했던 말중에 제목과 같이 

"어리석은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자는 역사에게서 배운다."

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는데

현 대선결과에 관련해서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박근혜 정부 5년이 어떠한 정부로서 국민에게 인식될지는 정확히 장담할수는 없지만

그건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도 이미 어떤 정부가 될지 수많은 자료가 있었습니다.

현 새누리당이 지난 5년간 한나라당으로서 보여준 행태와 

과거 근현대사로 볼때 친일파로 시작해 유신정권, 그리고 모피아 세력까지 이어지는 수구 권력 

의 총본산인것과 이들이 한국 역사에 끼친 수많은 해악들...

이는 스스로 찾아보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친절히 설명해주는 매체도 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2% 아니 대한민국이 박근혜 정부를 경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때문에 48%역시 어쩔수 없이 재수강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벌써부터 인수위가 등장하기 전부터 그들의 정책이 재빠르게 추진된다고 합니다.

(뭐 좋은거라면 훈훈한 미담이겠지만 생존을 위협하니 인터넷에서도 난리가 난것이겠지요)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위해 시위로써 저항하는 TK-충청 사람들을 우리는 인터넷이나 신문기사에서 보았구요

뭐 이미 결과는 나왔으니 그들은 열심히 경험하겠지요 이 정부에 대해서...

부디 5년간 잘 배우시고 나중에 다시 기회가 오면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2%에 속한 TK-충청 인들을 지칭하는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에서도 역사에서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구제불능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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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글 역사게에 올려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