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러셔만 바르면 진짜 어디 아픈사람같이 둥둥 뜨는 느낌이어서 잘 안발랐거든요?? 근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단델리온을 내장브러쉬로 '옆광대쪽 사선' 이렇게 안바르고 (늘 이렇게 발랐다가 아 난 역시 블러셔는 아닌가봐.. 하며 좌절했었음..) 앞광대.. 그니까 얼굴 정면 가로로 발랐거든요? 근데 너무 자연스럽고 예쁜거예요! 덕분에 오늘 웬일로 화사해보이네? 소리도 들었어요ㅠㅠ 블러셔가 이런거였나요.. 이제야 제 얼굴에 어울리게 블러셔를 바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