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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리젠이 느린 자게에 올려보는 나의 글 921번버스
게시물ID : freeboard_59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깔대기꽂기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21 01:44:57
오늘 6시에 일산 921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여성분이 버스를 탄 거에요 그런데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내가 사랑하는 코디를 입고 땋!

완전 반해서 아 정말 이쁘다 이러면서 보고 있는데

폰으로 오유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오유하는 여성이 이상형인거 오유하시는 분들이면

다 그렇잖아요 ^^


하여튼!

보려고 본건 아니고 뒤에 있어서 자동으로 시선이 간거지

제가 변태거나 뭐 이런건 아닙니다


만약 같은 정류장에서 내리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번호를 따내야 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제 한 정거장 전에서 내리시더라고요


흰색 핫 팬츠,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벨트



솔직히 어불성설이고

저는 다리가 뿌러져서 나무를 못 올라가는 원숭이

도끼로 10번 찍어도 안 넘어갈 거대 아름드리 나무

레벨차이가 너무 심하긴 했어요

게다가 전 마실 나가서 옷과 몸이 추리 그 자체


요즘 어느 여성을 보고도 심장이 두근 거리지 않았는데

그저 제가 심장이 두근 거렸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요

오늘 밤은 잠을 뒤척이며 못 이루겠네요


심장이 쿵쾅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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