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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대방패는 좋군요.
게시물ID : gametalk_87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라플레어
추천 : 0
조회수 : 87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8/02 21:28:20
어제 아르토리우스 세트가 너무 갖고 싶어서, 서고에서 펜던트 입수 후에 DLC 지역으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영묘의 성수가 멘탈을 아주 깔끔하게 깨부수더군요.
뒤를 잡고 꼬리부터 끊으려고 했는데, 뒤도 잘 안 잡힌데다가, 멀리 떨어지면 이 녀석이 전기를 토하고, 가까이 붙으면 박치기를 해대길래, 흑금사 세트, 녹슨 철반지를 이용한 발빠른 1/4 세팅으로 열심히 뒤를 잡고, 박치기를 회피해봤지만, 답이 없더군요...

DLC 지역 보스라서 강한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호구 중의 호구라는 말에 자신의 게임 실력에 한탄하며 그냥 본래 하던 스타일로 세팅했습니다.
은기사 세트, 녹슨 철반지를 이용한 적절히 구성 후 1/2 세팅을 하기 위해 스왑용 초문 방패를 버리고 아르토리우스 대방패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동안 저를 농락하던 녀석과의 10분 휴식 후 재도전.

일단 1/4 세팅보다 좀 느리긴 했지만, 은근히 피할만합니다. 뭐 번개 4구토 중 하나 둘 정도는 맞기도 했지만, 틈틈히 에스트병을 흡입하며 접근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박치기 4연타. 전까지 회피로 피하다보니, 스테미너가 바닥나고 이로 인한 뒷행동이 불가능한 점을 떠올려, 혹시나 싶은 심정으로 대방패로 방어했습니다.

팅! 팅! 팅! 팅! 

스테미너도 많이 소모했지만, 회피 4연타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남았습니다.
게다가 회피의 경우 회피 - 접근 - 공격의 3구조인지라, 녀석이 훌쩍 도망가서 제대로 때리지도 못했는데,
방어의 경우 이미 접근된 상태라서 바로 공격을 하는 단순한 방식이다보니, 훨씬 효율적이네요.

대방패에 힘입은 손쉬운 승리에 벙쪘지만, 아리토리우스를 만나러 갈 길은 아직 멀었더군요.

어쨌든, 왕가의 숲의 정원 도달.
사실 여기서부터 지옥이긴 하더군요.

일단 허수아비같은 녀석들은 무서울 것 없는데, 수호자가 정말... 죽음이네요.

처음에는 막거나 뒤돌아서 쳐봤지만, 피해량이 두자리 수에, 간혹가다가 애드라도 되면 지옥이 연출되더군요.
결국, 수호자를 피해 이리저리 헤멘 후에, 아르토리우스까지 왔습니다.

잠시 마음을 정리한 후에 입장.
PV로 보기만 봤는데, 정말 엄청 멋진 보스였습니다.

게다가 영묘의 성수 검색으로 인해 이미 꽤나 난이도 높은 녀석이며, 체력 25% 소실 기점마다 심연의 정수를 모을 때 양손 3연타를 끊어치면 초사이어인4가 되지 못한다는 엄청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간 아르토리우스전.

공격 하나하나가 정말 보스답고 멋지기 그지 없는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진, 흩뿌리기, 회전베기, 도약공격 모두가 대방패에 막혀 체력에는 손도 못대고 스테미너만 깍아먹더군요.

게다가 공격 중간중간 틈이 너무 커 틈틈히 몇 번 공격하니 초사이언 타임!

몸에서 심연의 정수를 줄줄 흘리면서 도약 회피를 하길래 재빨리 달려서 접근한 후에 3연타를 치니 변신을 못하고 그대로 내려오네요.

결국 생각보다 싱겁게 잡고 아르토리우스세트를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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