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여친이랑 헤어지고 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고양이를 잃어 버렸다는 사진이 있더라고요
여친이 고양이를 키워서 사진 찍어서 보내주니깐 되게 불쌍하다고 어디서 떨고 있을텐데 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전 애완인이 아니라서 그런 기분을 잘 몰랐는데...
그 날 저녁에 피씨방 갔다와서 집에 와보니.......
!!!!!!!!?????
제 방안에 숨어있더라고요 순간 멘붕하고
여친한테 연락하니 와 잘됬다고 자기도 도와준다고 하면서 결국 주인 찾아줬어요
ㅎㅎ
착한 일 하면 복받을 꺼라는데 검색해보니 비싼 고양이 였더라고요
그래서 복받았나 봐요
다음날 여친이랑 헤어짐
p.s 고양이 키워볼려고 하는데 아무 지식도 없는데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