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 그룹에서 어떤 글을 읽는데 거기서
1) 미토콘드리아(지방연소기관)
2) (예를 들어) 유산소 1도 안 한 사람 운동시 -> 지방40 탄수60
유산소 꾸준히 한 사람 운동시 -> 지방80 탄수20
이런 식으로 지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갖추게 됨

라고 하신 글을 봤는데요


제 궁금증은

1. 미토콘드리아가 지방연소기관인가요??
제가 알기로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 1분자를 세포호흡을 통해 38atp 로 만들거나 젖산대사를 통해 2atp로 쓰는 거지, 
운동할 때 지방을 쓴다는 말은 진짜 지방 자체를 미토콘드리아에서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지방을 간으로 가져간 뒤 간에서 탄수화물로 바꾸고 그 탄수화물이 미토콘드리아에 들어가서 세포호흡 하는 거로 일고 있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고 중성지방을 미토콘드리아에서 물질 대사를 할 수도 있나요??


2. 유산소성 운동을 함으로써 미토콘드리아 갯수가 늘고 그로인해 에너지 대사량 증가가 는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운동 꾸준히 하면 정말 운동 시작부터 지방을 우선순위로 사용하는 몸이 될 수 있나요???
보통 생물 책에선 .. 어 까먹었는데 암튼 글리코젠 쓰다가 나중가서 지방을 더 쓴다고 써읶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시스템이 개인 노력하에 아예 바뀔 수가 있는 건가요??


3. 위의 저 예가 현실성 있는 예일까요..?
원래 고강도 유산소 할수록 지방보단 탄수화물 소모량이 훨씬 높단 연구자료는 많잖아요
근데 운동을 꾸준히하면 지방이 당의 4배가까이.. 많이 소모하게 된다...?? 

흠.. 마라토너가 걷기 운동하는 거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일반적으로 보통 운동하는 강도인 최대심박수대비 70~80% 정도의 강도에서 저런 비율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