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자들은 법률 제정이 불가능해지자 제4의 행동으로 나선다. 교육커리큘럼을 정하는 미국의 교육위원회제도를이용해뒤에서로비를 하는 방식이었다. 캔자스주 교육위원회(the Kansas State Board of Education, BOE)는 99년 8월 11일, 진화론이나 지구의 기원에 대한 내용은 주 통일테스트(그나마 대학입시는 제외)에서 삭제한다는 결정(state's science education standards)을 내렸다. 자원봉사자(직업이 따로 있는) 위원 10명의 투표에서 6대4로 가결된 결과였다. 물론 진화론을 가르친다는 걸 금지하는 게 아니었지만 교묘하게 진화론 교육을 방해하려는 목적이 분명했고 국내뿐 아니라 외국 비판도 쏟아질 정도였다(일본 아사히신문 99년 12월 27일). 결국 미국의 한 과학교과서 평가기관에 의한 캔자스주 과학 커리큘럼 수준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The Thomas B. Fordham Foundation (http://www.edexcellence.net/library/lerner/gsbsteits.html) 자원봉사자 위원들은 대개 투표율 30% 이하의 선거로 선출되며 그나마 여론도 반영치 못 했던 셈으로 결국 2000년 가을 예비선거에서 창조론파 위원 3명은 재선되지 못 하고 떨어졌다(The Kansas City Star, October 01, 2000). 하지만 창조론자들은 마치 캔자스주에서 진화론교육이 정식으로 금지되기나 한 것처럼 과장된 소문을 퍼뜨렸고, 더구나 창조론이 교육에 포함되기라고 한 것처럼 허풍을 떨었다. 어떻게 창조과학 세미나나 교육을 했는지 아예 미국이나선진국에선이미진화론을버리고창조론을가르치는데뒤떨어진한국같은미개한나라만진화론을일방적으로가르친다는 우리 나라를 깎아 내리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들까지 쏟아져 나왔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제도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서)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1. - 이광원 (서울북부교육청 장학사, 한국창조과학회 교사연합회 회장) - >특히 다양한 사고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 주 교육위원회에서 이를 문제 삼기 시작했고, 급기야 작년(1999년)에는 캔사스 > 주에서 진화론 교육 금지 결정까지 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선 주자들까지도 >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등 진화론의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시사하는 사건 > 들이 속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입시험도 제외한 주통일시험에서 진화론을 뺐을 뿐인 결정을 마치 교육과정에서 진화론 교육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것처럼 과장, 왜곡했다. 창조론을 가르치자는 이야기는 차마 꺼내지도 못 했다는 건 나오지도 않았다. 아무튼
캔자스주의 이 결정은 결국 2001년 2월 14일에 철회돼 원래대로 진화론과 빅뱅이론이 시험에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린 진화론의 종말이 아니라 창조론의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시사하는 사건들로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1id=10&dirId=10&docId=629251&qb=66+46rWtIOy6lOyekOyKpOyjvCDsp4TtmZTroaAg7IKt7KCc&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wR/AF5Y7twssZFYvmhssc--240991&sid=TwSZw3JpBE8AACEGEhQ 철회되었단다 병신아. 쉰석기 쓰레기 자료 들고와서는 사실인양 호도하지 마라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