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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에 10만달러 기부..김연아와 같은 액수 '논란'
피겨여제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필리핀 돕기 성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 725만원)를 쾌척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당한 필리핀 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10만 달러(약 1억 725만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의 기부 금액은 중국 정부가 원조 하기로 한 액수와 동일한 것. 앞서 중국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미미한 지원 규모로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실제 대한민국은 50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고 미국 정부는 2천만 달러와 수색 구조를 위한 장비 인력등을 지원했다. 일본 역시 의료진 25명을 보냈으며 호주와 영국은 각각 938만 달러, 96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만도 2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역시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베트남도 중국과 같은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