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훈련소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훈련
게시물ID : military_27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돈워너두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2 23:48:10
4주차 교육때였죠
오전 훈련이 끝나고 점심식사후 기다리던
교육을 받으러 강당에서 대기중이였습니다
꿀교육이라는 표현을 하며 교육시작과 동시에
졸아야겠다는 일념하에 교육이 언능 시작하길
기다리던 와중

떠들지 말아를 연신 외치는 조교들의 훈계에도
멈출수 없던 우리의 속닥거림을 멎게하는 괴생명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4주동안 국방일보에서나 볼수있던
여자사람이 단군할아버지가 내려오시던 아우라를
뿜으며 강당입구에서 나타났으니까요
 
또각또각

하이힐과 바닥이 부딪치는 소리만 강당을 메꾼채
몇몇 훈련병들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피쳐링 중이였습니다

160정도 마르지만 굴곡있는 체형 긴생머리
저의 눈이 매보다 빠르게 스캔을 실행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아보였지만 
저도 모르게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여자사람이였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뒤로한채 무대위로 올라가
교육담당 소대장과 말을 나눕니다
소대장도 세상 사람좋아보이는 표정은 다 지으면서
우리에게 교육을 소개때도 좀 더 카리스마가 넘쳐보입니다
이윽고 마이크를 건네받은 그 여자사람은
저의 귀를 의심케 하는 억양으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다름아닌 새터민 
예전말로는 탈북자였던거죠 

모바일이라 돈 좀 붙여줘야 되서 일단 저장하고 쓸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