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과 박통을 통치스타일을 보면 이 정부가 이렇게 헤메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통의 집권 초기에 통치 스타일은...
청와대 수석은 진보적인 인물들을 포진하죠. 그에 대응되는 정부 부처 장관들은 보수적인 관료 출신을 기용하고...
어떤 이슈가 터질때 수석과 장관을 한자리에 모이기 합니다.
다른 성향의 해결방안을 서로 제시하죠.
이걸 듣고 노통이 '판단'합니다.
(그러나 집권 후기에는 수석이고 장관이고 관료들에 둘러싸임)
박통은 정치철학이 없어요.
듣보 수석들에 듣보 장관들...
분명히 이 상황을 지켜볼땐데도
판단, 결정하는 능력이 없어요.
문고리 3인방이 써준것만 줄줄 읽죠.
그런데 성격은 굉장히 싸나워요.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거나...
기준도 불분명한 자신의 고집에 반하면...
가차없이 잘라버려요.
그걸 아는 관료 집단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박통의 눈치만 보다가 아무것도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