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케안항구
과거 이리아가 나온 뒤로 신대륙으로 모험을 떠나고자 하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잘 나가던 항구였지만
벨바스트-카브항구의 등장으로 인해 지금은 폐쇄되어 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린 장소입니다
그 곳에 실직자 NPC가 한 명 있습니다
여튼 수집일기를 채우기 위해 케안항구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떤 아이템을 낚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낚시를 해봤는데 낚이는 빈 병 속의 쪽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종의 퀘스트 스크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바다의 파수꾼
(아..아니 쓰레기 주러 왔어!)
그것도 그렇고 선장이 배타고 도망가서 배도 없어졌는데...ㅠㅠ 대사는 그대로네요
별 말 없이 쪽지를 줍니다
셰넌과 대화를 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점이
[빈 병 속의 쪽지]가 계속 낚이는 건 셰넌 때문이에요
쓰레기를 치우라는 퀘스트를 주면서도
해안으로 빈병이 밀려오면 다시 바다로 던져 버린답니다ㅋㅋㅋ
다음은 조개구이
케안항구에서 낚은 조개와 셰넌이 파는 소금을 9:1 비율로 구워줍시다
맛있게 먹어주네요
쓸모는 없지만 일단 주는거니 받아 둡니다
이렇게 퀘스트는 끝입니다
선장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과거에 찾아왔던 유저들이
다시 찾아와주길 바라는게 아닐까요
(셰넌은 지금도 빈병에 쪽지를 담아 바다에 던지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