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즈음이면 전쟁이 터질듯.
어디랑? 일본이랑.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후 10년에서 20년쯤 지나면 이제 눈으로 볼 수 있는
피해상황이 속출하기 시작. 기형아라든지, 암같은 질병들.
눈에 보이는 피해가 나오면서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쉬쉬하기만 한
정부에 대해 불만이 쌓이면서 조금씩 표출되기 시작.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원전을 완전히 포기해버렸지만 그로인해
산업전반에 악영향을 미쳐 실업률 상승.
원전사고이후 지식 엘리트 계층의 해외이주 러쉬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이 현상황이나 사회전반에 걸쳐 돌아보거나 반성할수 있는 계기가 줄어듬.
한마디로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줄 바른 지식인들이 사라지면서
사회적 여론이 비정상적으로 틀어질 여지가 많아짐.
2030년 즈음이면 우익세력의 꾸준한 거짓선동과 왜곡된 교육으로
2030세대 대부분이 독도는 다케시마이고 일본땅이 당연하며
한국이 무단점거하고 있음을 상식으로 받아들임. 대다수의 4050세대 역시 대동소이.
국민들의 사회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여기에 우익세력들이 슬쩍 물타기 해버리면
그 불만은 고스란히 한국이 맞음. 이것을 제지하거나 깨우쳐줄 지식인들도 많이 사라져버린상태.
이쯤되면 이젠 또 일왕의 이름아래 한데 모여 전쟁하는것만 남았음.
현대전의 전쟁은 돈 ㅈㄹ임. 한마디로, 계산해서 돈이 된다하면 나는것. 그래서 현 시대에는
이렇다 할 전쟁이 거의 없음. 하지만 전쟁의 목적이 옛날처럼 땅 자체가 되어 버린다면?
후쿠시마 원전에 다시한번 지진이 일어나 일본의 국토 대부분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그나마 한반도가 덜 오염되었다면? 일본쪽에선 사회분위기만 조성되면 해볼만한 전쟁이 됨.
문제는 일본에만 있는게 아님.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외적으론 독도를 문제삼거나, 혹은 중국이랑 시비튼 다음에
중국 갈 길 내놔라라고 할 수 있음. 옛날처럼.
이때 우리가 하나로 단결해 잘 대처한다면 승산이 있겠지만 두가지 큰 문제가 있음.
첫째는 북한. 이때까지 북한과의 관계를 잘 다져놓지 않으면 우린 그야말로 샌드위치.
오히려 이걸 이용해 일본은 총알 하나 안쓰고 원하는 다른걸 얻어 갈 수도 있음.
둘째는 친일파세력. 일본이 전쟁준비하면 우리가 해야할 대처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음.
하지만 친일파로 인해 대처방법을 두고 갑론을박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서
얻어맞을수도 있음.
국사시간에 다들 이런 얘기 들어보셨겠지요? 한반도에서는 50년마다 한번씩 전쟁이 났을 정도로 외침이 잦았다고...
개인적으로 전쟁소설 좋아해서 이렇게 망상을 끄적여 봤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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