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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9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惡。학주수퍼★
추천 : 1
조회수 : 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3/30 23:28:40
얼마전 버스를 탔었습니다.
가다가 정류장에서서 한 할머니 한분이 타시더라구요.
딱 타시더니 버스가 출발하고...
할머니가 버스요금이 없으셨나 봅니다.
주머니를 뒤지다가 동전을 분실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버스요금 450원이 없으시다면서 종점근처에 있는 교회에
도착하면은 돈이 생긴다면서 반드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450원이요..
그런데 이 기사 아저씨가 하는말이.
"아니 근데 이 할머니가 장난하나. 긴말 안할테니 얼른 여기서 내리세요"
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는 버스문을 열고
"아 얼른내리세요!! 얼른!"
하면서 자꾸 보채는 겁니다.
그러시면서도 그 할머니는 웃으면서
"에이 정말 교회에서 줄낀데말이여..쯥,,,"
이라 말씀하시곤 내리셨습니다.
아무리 사람을 신뢰 하지 못한다고 해도.
450원 버스 요금가지고 너무 뭐라 하는건 정말 보기 좆치 않습니다.
그에 비해 제가 예전에 학교가는 버스를 탔을때 카드를 놓고 온적이 있었습니다.
전 버스 기사 아저씨게
" 얼른 내려주세요. 카드가 없어요. 흐흐."
라고 하며 내리려던 찰라.
"학생! 얼른타 얼른. 늦을지도 모르는데 집까지 갔다와서 언제 버스 탈려그래?"
하면서 기어코 저를 태워 주시려 하셨습니다.
참 상반되죠.
학생요금은 400원이고 어른은 450원일뿐인데..
50원이 큰 차이인가요?
옛날 같았으면 50원으로 던전 앤드 드래곤 섀도우 오브 마스터리 를 플레이
한다고 하면은 1~2시간 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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