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세력 통합정당 추진.."9월 전후 진보정당 가시화"

정의당·노동당·국민모임·노동정치연대 공동선언.."진보적 정권교체로 나아갈 것" 천호선 "진보결집 강화되면 총선 20석 목표상향 가능..옛 통진당과 연대는 염두안해" 일부 진보세력은 내부 이견 있어..노동당 "신중론 있으나 호소해갈 것"

정의당과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가 4일 진보세력 통합정당 추진에 나섰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나경채 노동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진보세력은 선언문에서 "진보정치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나서겠다"며 "올해 안으로 더 크고 더 강력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가시화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