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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95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광수]★
추천 : 189
조회수 : 1961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28 06:51: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8 02:34:05
나 오늘
모르는 여자한테 한눈에 반해서
생전처음 길거리에서 고백을 해봤어
너무나 아름다우시다고 정말 짧은시간에 엄청난 고민을
했다면서 용기내서 말씀드린다고 하니깐
그분이 기분좋은데요? 이러면서 웃으시더라고
그러면서 자기의 어디가 ㅇㅏ름답녜ㅎ
그래서 지금 보이는 모습전체가 다 아름답다고 하면서
목소리까지 아름답다고 했거든?
그분이 되게 좋아하시는거야
나도 기분좋아서 헤헤거리고있는데
누구야?이러면서 어떤남자가 온거야 ;;
남자친구더라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실례했다고 말하고
가려는데 그 남자가 나한테
"아 이쁜여친 혼자나둬서 죄송하네요 하하
근데 이여자 눈높아요"하면서
여친보면서 같이 웃으시더라고요ㅎㅎ
어찌나 쥐구멍에 숨고싶던지ㅜ
부리나케 도망쳤어요
괜한 용기냈다가 놀림감만 된거같아서
조금 속상한 하루였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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