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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왠지모르게 빡친ssul.
게시물ID : gomin_790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이지다_K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3 15:38:36
저는 흔한 여자오징어이기에 음슴체로 씀.

일단 난 이름만호텔인 모텔 프론트에서 일하고있음.
그런데 한 두시간전쯤
남자가 한명오더니
큰방으로 대실을한다함.
근데 걍 특실주세요가아니였음.

100일 이벤트할건데 특실 대실하려고요.

100일이벤트?!?!?! 안물!!!!!!!!!!!!!!!!
마음속 딥한곳에서 어마어마한 빡침이 몰려옴.
하지만 난 친절한 뇨자이기에
웃으며 가격을 불러줬고 시간도 몇시간인지 말해줌
그런데 걍 가더라고?
염장만 지르고 가는군 개개끼.
라며 혼자 멍하니 모니터만 보는데..
40분전쯤 그 남자가옴.
여자친구와함께
해맑은 웃음으로 내게 말하더이다.

아까 부탁드린 방 주세요.



왓?????...님 걍나갔는데염..
혼자 뭐지? 하는데
여자가 남자한테 
“오빠 뭐 준비했어?“
이러니 남자 왈
“ 응 우리 애기 덥지말라고 예약하고 에어컨 미리켜달랬어“



우리 애기...?.....내손발이 오그라듬..
근데 중요한건 니가 언제 그런 부탁을하셨져...?
우리 주말에 예약도 안받는데..
뭐지? 하는 눈으로보니.여자친구 몰래 눈을 한쪽눈을 찡긋하는데..
아....시각을 포기하고싶었음.
온갖 육두문자가 가슴속과 입가에 맴돌았지만 걍
좋은 날이니 센스있게 카드를 받고 방을줌.
물.론 가장 비싼방^^...
나더러 쪼잔하다 하지않았으면 좋겠음..
지들 이벤트한다고 특실물어보던 머스만데 뭐ㅠㅠ.
그리고 키를준뒤 결제하고 에어컨을 가동시킴.
둘이 올라가는데
왜이리씁쓸하던지.


아. 어떻게끝내지..
어...날도 더운데 다들 더위조심하시고..
음.... 시..식사는 하셨겠죠?..
아....어..........젠장


찌밤 커플들 다 족구하라그래.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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