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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님한테 욕 먹었어요 ㅠ
게시물ID : gomin_790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꽃미남
추천 : 1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3 18:08:33
제가 술집에서 알바하는데ㅠㅠ
나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새벽 3시경
사장님들과 매니저형 그리고 저는
밥때라 밥을 먹고 있었음

근데 바로 옆테이블에 있던
그 쉐끼덜이 호출을 누르더군요.
막내 였던 저는 밥 먹다가
옆테이블로 갔고...
그 쉐끼가 저보고 이 테이블 계산
됬냐고 확인 해달라는거임
그런데 저는 잘 못 알아듣고
"네 계산 해 드릴게요~"
하고 빠져버림 ...

뒤돌아서서 가는 도중에 .
제 뒤통수에 들리는 한 마디...
"계산 됬냐고 시뱅년아.."

갑자기 뒷통수가 뻑적지근 해지고
아드레날린이 폭풍분비가 됨을 느꼈음

저는 계산확인하고 기분이 나쁜 나머지
걔를 빤히 쳐다보게 됬음.
그랬더니 걔가 어금이 꽉 깨물고
"뭐. 뭘 꼬라봐 시발롬이 존나 
꼬라보네 시발"
이러는 거임... 

나도 목구멍까지 욕지거리가 
차올랐지만...
난 참았음...
불쌍한 찐따새끼 한명 봐준다...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거기서 또 돌아서 가는데
뒷통수에다가 욕을 하는거임
"꼬라보는 눈깔 존나 재수가 없어요"

난 울분이 터짐 ㅠㅠㅠㅠㅜ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성깔 없냐고 ㅠㅜ,ㅠㅠㅠㅠㅠㅠ

그 후에 그 개찐따한테 복수를 하지
못 했던것이 너무 억울한 나머지
구석에서 질질 짜고 말았음 ㅠㅠㅠ

내가 저런 찌질이들한테 욕을 먹어가며
일을 해야되나 싶은 생각도 막 들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지기도 하고 ㅠ


진짜ㅜ3일동안 뒷골 땡길듯...

손닌들은 제발 알바 성질 건드리지
마세요...

진짜 괴롭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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