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메르스에 편승하여 포퓰리즘을 발동시키나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음.

그렇다고 박원순 시장이 단지 포퓰리즘만을 위하여 발표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옳은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음.

단지 조금 재미있는 것은 오유에서의 평과 트위터상에서의 평이 좀 갈리네요 예전에 박시장이 학생인권조례등을 통해서 성소수자들 뒷통수친 기억 때문에 아직도 극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박원순 시장은 정부, 언론, 성소수자 거기다 메르스까지 4면에서 극딜당하는 느낌임.

청와대에서 발표한 '박원순 발표로 불안감 커지는 상황에 매우우려' 라는 제목의 기사 트윗에 대한 리트윗만 유독 많네요

어차피 메르스는 하나의 정치적 변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정치꾼들 사이에서 곶통받는건 일반 시민들이라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