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원룸 앞에서 잃어버렸는데 cctv를 확인하고 그 사람을 찾았습니다.
이게.. 제가 잃어버린 지갑이 루이비통 모노그램 멀티플[반지갑] (새제품:520000 원)
짜리거든요..
그 사람은 주워서 옆에 쓰레기봉투에 버렸다고 하는데..
이거를.. 나이도 같은 24살 학생인데
사용한지 3개월도 안되긴 했지만..
52만원 다 내놓으라는건 너무 양심없는거 같아..
안에 들어있던 현금 제하고 반값 26만원 달라고 했는데..
억울 하다고 하더라구요.. 뭐 진짜 버렸다면 억울하겠죠..
모든 상황이 어쨋냐면
그 사람이 지갑 최초 습득자입니다.
열어보는거 까지 확인했고
나중에 다시 제가 찾으러 갔을때
저랑 마주치기까지 했습니다.
신분증도 맨 앞에 있는데.. 최근에 찍은 사진이라 몰라볼리도 없는데..
버렸다고 하고 저랑 마주치고도 아무말도 안했는데;;
뭐 저녁이라 몰라봤다고 치더라도 그걸 왜 버렸는지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집앞 파출소까지 5분거린데;; 그거 좀 갖다줬으면 안됐을런지...
그 사람 삼촌이 지갑 관련 일 하신다고
똑같은 제품으로 다음주까지 구해보겠다고 했는데.. 제 마음에 안들면 합의금을 준다고 하네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저거랑 같은 제품 중고로 나온게 33만원 가량 되던데;;
그런데 똑같은 제품 갖다주는거면 진품인지 아닌지 구별해봐야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치사한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확인한 cctv가 원룸 사장님한테 있는데 그거 시간 지나면 다 날라가니 나중에 말바꾸면 어쩌냐고
경찰관한테 물어보니 뭐 그럼 고소장 쓰래요;;
그렇게 까지 나가고 싶진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