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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좀 합시다.
게시물ID : gomin_59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법훈남
추천 : 2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7 22:51:54

내 나이 스물 여덟.

(빠른이라서 )


뭐 하나 이룬것 없고 가진거라곤 쓰잘데기 없는 취미들


통장 잔고 바닥을 치고 있고


지방살면서 여기저기 면접 넣었지만


나이가 많다며 면접때 면박 받고....(이런건 서류에서 좀 떨어트려주시지 꼭 불러서 지X들이야)


이제 남은 면접 달랑 하나....


여기 다녀오면 내 통장도 바닥을 보이겠지....


수 없이 생각해본 자살들.


하지만 수 없이 많이 생각해본 희망고문들... 


난 도대체 뭐가 되려고 이러고 자빠져있나...


하다 못해 아르바이트에서도 나이 많다고 안시켜주고... 진짜... 정말... 개X끼들 천국이네...


나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경험도 많은데... 


가만보면


기업이니 업체니 지들 입맛데로 골라 빨아 제끼니까 그런거 같은데


그래놓고 청년들보고 눈높이를 낮추라고? 


하... 진짜 세상을 바꾸고 싶다.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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